오십 후반의 남자도 피부관리가 필요하다!
가을만 되면 얼굴을 어항 속에 담그고
스노클 물고 다니면 좋겠다 싶을만큼
부쩍 건조해지는 피부..
입술은 말할 것도 없이 트기십장이고.
호우...팩이라..
친구에게 정보를 받자마자 일단 신청!
며칠 후 도착한 호우팩.
일단 세수를 깨끗하게 하고 토너를 살짝 바르고
바로 팩을 붙이고 느껴본다.
아! 내 얼굴은 왜 이렇게 클까? ㅠㅠ
최대한 펴서 붙여도 엄청 모자르는 듯..
손에 묻은 것으로 손등이고 발이고 건조한 피부를 위해
버려지는 것 없이 이곳저곳 발라준다.
30분 정도 지나서 팩을 떼고 피부에 잘 스미도록
사정없이 찰싹 찰싹 때려주니... 음... 좋아..
건조했던 피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린다. ㅋ
12시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얼굴은 촉촉하다.
이거..이거.. 좋은 걸?
"한 장 남은 거 아껴뒀다가
돌아오는 결혼기념일에 써먹어야지!!!"
훌륭한 호우팩 만들어줘서 고마워요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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